미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동물병원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는 사람의 진료비도 이렇게 비싼데, 동물은 얼마나 들까 하면서 말이죠.
상황과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에서 수의사의 진료비, 처치비, 약값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방문비용은 1회에 200 ~ 300불 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엑스레이나 추가 검진, 수술 등이 필요하다면 진료비는 더 높아질 수 있겠지요. 따라서 반려동물이 한번 아플때마다 500~1000불은 각오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의 펫보험에 가입하고 있답니다. 저는 레모네이드라는 보험사에서 펫보험을 이용중인데 보험료와 보험료 청구 후기 등을 공유해봅니다.
미국 펫보험 가입하기
미국에도 다양한 펫보험이 있지만, 저는 레모네이드 펫보험을 잘 이용중에 있습니다. 레모네이드는 집보험, 차보험, 펫보험 등 다양한 보험이 있어 번들로 가입하여 할인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당연히 펫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기존에 걸린 질병이 없을때 가입해야 합니다.
레모네이드 펫보험 보장내역
질병 : 알러지, 구토, 설사 뿐 아니라, 암과 심장질환, 당뇨, 알러지, 피부질환, 눈병 등 각종 질병
상해 : 골절 등 각종 상해사고
비보장 내역
보험가입 전에 증상이 발현한 경우
치아 관련
손톱깍을때나 미용, 그루밍 관련 상해
중성화 수술
마이크로칩 삽입 등등
레모네이드 펫보험 보험료
반려동물 종류와 나이, 예방접종까지 커버 여부, 자부담률, 디덕터블 금액에 따라 상이합니다.
저는 발생비용의 90%까지 커버하고, 디덕터블 250불로 설정하여 매월 30불 정도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즉, 비용이 $1000불이 나왔다고 가정하면, 그 중 900불까지 보험사에서 커버를 해줍니다.
그런데 자부담 디덕터블 250불이 있으므로 900불-250불 = 650불을 보험사에서 보상해줍니다.
미국 동물병원 비용
제 강아지의 발바닥에 알레르기 및 염증으로 빨갛게 변하고 간지러움 발생으로 내원하였습니다. 수의사분 말로는 미국에서 강아지들은 잔디에서 많이 지내기 때문에, 벼룩이나 세균 등에 노출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의사 진찰료와 세균실험, 주사와 항생제 약 등등 해서 모두 500불 정도 비용이 발생하였네요.
레모네이드 보험사에 보험료 청구하기
레모네이드 펫보험은 일단 미국 수의사협회에 등록된 수의사에게 진료를 먼저 받고, 추후에 보험료를 청구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수의사에게 보험 관련 서류 (Medical Record와 Invoice)를 받아 레모네이드 어플로 청구서류를 업로드 합니다. 레모네이드 어플은 엄청 명료하게 보험청구가 간단하게 잘 되어 있어서 묻는 질문에 대답하고 서류 업로드만 잘 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레모네이드 보험회사로부터 200불을 보상받았습니다.
500불 * 자부담률 90% = 450불
450불 - 디덕터블 250불 = 200불 최종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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