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은 한국처럼 사계절에 매우 뚜렷한 기후를 보이는 도시입니다. 따라서 여행을 준비할 때 날씨에 맞는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뉴욕의 월별 날씨와 옷차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의 월별 날씨와 옷차림
뉴욕의 계절별 평균온도와 습도는 한국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여행 옷차림을 준비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1월
평균기온 : 0°C
1월의 뉴욕은 매우 춥고 겨울이 한창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기온은 -5°C~ 4°C 사이이며, 눈이나 우박까지도 내릴 수 있습니다.
옷차림 : 두꺼운 패딩과 스웨터, 장갑, 목도리, 부츠 등 방한용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2월
평균기온 : 0°C
2월까지도 겨울에 해당하므로 뉴욕은 여전히 춥습니다. 기온은 -3°C~ 6°C로 한국의 한겨울과 유사합니다.
옷차림 : 1월과 마찬가지로 두꺼운 패딩, 니트, 방한용품인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3월
평균기온 : 4°C
3월부터 뉴욕에도 봄이 시작되어 조금씩 따뜻해지만, 아직은 기온이 1°C~ 9°C 정도로 춥습니다. 게다가 봄비가 자주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시기로 날씨가 변화무쌍하답니다.
옷차림 : 일교차가 큰 시기이므로 여러겹을 레이어드 해서 입기를 추천드립니다. 도톰한 겉옷에 가디건, 스웨터 등을 겹쳐 입으면 좋습니다.
4월
평균기온 : 10°C
4월부터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봄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도 6°C~14°C 정도로 따듯해지나, 한번씩 쌀쌀한 날씨가 오기도 합니다.
옷차림 : 일교차가 아직까지는 큰 시기입니다. 따뜻한 스웨터와 가디건, 안에 반팔이나 긴팔 등을 입을 수 있습니다.
5월
평균기온 : 15°C
5월부터는 기온이 11°C~20°C로 본격적으로 따뜻해지고, 가끔 소나기가 내릴 수 있습니다. 뉴욕의 거리에도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입니다.
옷차림 : 반팔이나 얇은 긴팔과 가벼운 후드, 점퍼류가 좋습니다.
6월
평균기온 : 21°C
6월부터는 초여름 기후가 시작됩니다. 기온은 16°C~25°C까지 오르고 한국의 여름과 비슷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시작됩니다.
옷차림 : 반팔, 긴바지나 반바지, 스커트, 얇은 니트
7월
평균기온 : 27°C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며 기온은 20°C~28°C 사이를 보입니다. 그렇지만 한국보다는 온도가 낮기에 덜 더운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맨하튼 같은 지역은 관광객이 넘쳐나는 시기이지요.
옷차림 : 가벼운 반팔, 반바지, 스커트, 썬크림, 모자, 샌들 등
8월
평균기온 : 27°C
한국보다는 기온은 낮지만, 뉴욕도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기온은 7월과 유사한 20°C~28°C 사이를 보입니다.
옷차림 : 햇빛이 매우 강해지는 시기로 썬크림, 모자, 썬글래스 등으로 눈의 망막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의 가벼운 옷차림이 좋습니다.
9월
평균기온 : 21°C
뉴욕에도 가을이 시작됩니다.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 16°C ~ 24°C 분포를 보입니다. 한국의 가을처럼 뉴욕도 습도가 낮은 쾌적한 날씨를 보인답니다. 사실 뉴욕을 관광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과 가을입니다.
옷차림 : 가벼운 외투, 가디건, 스웨터, 청바지 등이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서늘한 날씨에 대비해야 합니다.
10월
평균기온 : 15°C
시원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가 지속됩니다. 온도는 10°C ~ 18°C 분포를 보이네요.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피크닉을 하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옷차림 : 밤낮 일교차가 커지므로 가볍고 따뜻한 옷차림이 좋습니다. 니트, 스웨터, 얇은 재킷 등이 필요합니다.
11월
평균기온: 10°C
강우량이 적은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고 온도는 4°C~12°C 까지 떨어집니다. 제법 겨울처럼 추워지는 날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옷차림 : 밤낮 일교차가 점점 커지며, 밤의 길이도 제법 짧아집니다. 도톰한 외투와 긴팔 티셔츠, 스웨터 등이 필요합니다.
12월
평균기온: 4°C
기온은 0°C ~ 7°C 정도로 추운 날씨가 시작됩니다. 눈이 자주 오기 시작하며,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수 있습니다.
옷차림 : 뉴욕의 겨울은 실외는 매우 춥고, 실내는 따뜻한 곳이 많으므로 온도변화에 대비한 옷차림이 좋습니다. 뉴욕의 겨울을 경험해보면 왜 뉴요커가 털모자와 비니를 많이 쓰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멋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쓴다는 사실을요.^^
'미국 여행 족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엔텔로프 캐년 - 로워/어퍼/엑스 엔텔롭 차이 및 투어정보 (0) | 2024.02.25 |
---|---|
산타모니카 피어에서 가장 가깝고 편안한 주차장 (1시간 3.5불) (0) | 2024.02.25 |
팔로스버디스 웨이퍼러스 채플 잠정 폐쇄 소식 (0) | 2024.02.21 |
요세미티 국립공원 대중교통 Yarts 이용방법 (0) | 2024.02.21 |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 사전예약제 도입(2024년 1월부터) (0) | 2024.02.21 |
댓글